▲ 마츠모토 야스히로 著|2019년 12월 2일 발행|사륙배판|338쪽|값 25,000원

국내 소아복약지도 전문서적이 별로 없는 가운데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우리 아이 약 잘 먹이는 방법, 소아 복약지도’ 번역서를 출간했다.

소아 전문약국에서 16년간 근무한 저자 마츠모토 야스히로가 실제 경험한 소아 복약지도를 하나 하나 꼼꼼히 정리한 책으로, 부록으로 보호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환자 지도 용지’가 40가지 이상 들어 있다.

약사라면 누구나 소아약 용량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또한 다양한 제형과 약제별로 복약지도와 소아 부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무엇보다 소아에게 약을 먹여야 하는 보호자들에게 복약지도를 하려면 정보와 함께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책의 원제목은 『소아 복약지도』이지만 아이를 가진 부모나 가족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돼 저작권사와 협의 후 ‘우리 아이 약 잘 먹이는 방법’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저자는 약국에서 직접 소아에게 약을 먹여 보면서 연령별로 적합한 약 먹이는 법을 정리했다.

이를 그림과 사진으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서, 포스터를 이용한 현장이나 치료약의 효능을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도 소개한다.

또한 복약 시 도움이 되는 약의 특성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쓴 약’, ‘먹기 힘든 약’, ‘약과 섞어도 좋은 음식’부터 좌약 넣는 법, 관장 방법, 호쿠날린 패취의 재첩부나 후발의약품과의 비교, 소아에게 금기로 되어 있는 항생제에 관한 사항들, 항히스타민제의 열성 경련, 소아약 부작용 등과 같은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까지 수록돼 있다.

약 수첩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환자 지도 용지’는 저자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들을 여유가 없거나 이해하지 못한 보호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40여 개의 용지는 보호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복약지도 대상 중에서도 소아는 가장 까다롭고 복잡하다.

하지만 이 책 한 권만 있다면 약국은 물론 집에서도 소아에 관련된 조제, 복약지도, 부작용까지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약사들이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이 책은 국내 약사들이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약학박사이자 신약평론가인 최병철 박사의 감수를 거쳤다. 

‣ 저 자: 마츠모토 야스히로
‣ 쪽 수: 338p
‣ 가 격: 25,000원
‣ 펴낸곳: (주)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
‣ 전화: 02)3481-6801
‣ 주문 및 판매 : 교보문고, 예스24, 알라틴,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영풍문고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전국 대형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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