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검사, 최단 하루 만에 결과

코니카미놀타, 2020년에 사업화 착수 김철용 기자l승인2019.11.15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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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카미놀타가 장내 세균 집단(flora) 검사 사업에 진출하여 신개발 장치로 DNA 배열을 해석하고, 비피더스균과 유산균 등 세균 비율을 조사한다. 건강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기회로 활용할 목적으로, 이용자는 검사를 반복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체내 변화와 건강 증진 활동의 효과를 관찰할 수 있다.

최단 하루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우송 검사 서비스를 2020년 이전에 시작하여 헬스케어 사업 확대로 이어지도록 한다.

서비스 이름은 ‘PonPon CODE(폰폰 코드)’이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시험운용으로 효과를 검증해서 2020년 여름쯤 본격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시험에서는 대변 상태를 평가하는 앱을 운영하는 운로그와 연계해서 요금과 서비스의 상세 내용을 결정해 간다.

예상하는 서비스의 흐름에서는 우선 이용자가 폰폰 코드에 이용자 등록을 한다. 이용자는 자택에 배달된 검사 키트를 사용해서 자신의 변을 채취해서 우송한다. 검사센터에서는 변에 포함된 세균의 유전자를 해석하여 이용자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결과는 클라우드서비스를 경유해서 스마트폰 앱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검체를 우체통에 넣은 후 최단 하루만에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비슷한 장내 세균 검사는 이미 있지만, 결과를 알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서비스에 따라 다르지만, 검체를 보내고 나서 몇 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예를 들면, 요구르트 같이 장내 환경에 좋다고 여겨지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의 효과를 바로 알기 어렵다.

폰폰 코드의 분석 장치에서는 이제까지 1주일 이상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검사시간을 1회 15분으로 단축했다. 오사카대학이 연구개발한 ‘마이크로오션’이라고 부르는 해석 기술을 활용했는데, 산학 연계 프로젝트로 구축한 해석 시스템이다.

유전자 해석에 사용하는 것은 유전자 본체인 DNA를 단시간에 대량으로 복제하는 합성효소연쇄반응(PCR)법이라고 부르는 수법이다. 새로운 장치에서는 원형 플레이트의 중심에 검체를 세팅하고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검체가 홈을 통하여 외측의 작은 방에 들어 있는 시약과 섞인다. 중간에 2종류의 온도 히터를 설치하여 플레이트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면서 검체의 가열·냉각을 반복하여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DNA를 복제·해석할 수 있다.

종래의 장치에서는 온도 조작에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 과제였으며, 검사에 사용하는 시약 조합(調合)도 전문가가 그 때마다 실시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다.

코니카미놀타는 이전부터 유전자 해석 등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폰폰 코드는 의료기관이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 할 생각이다. 단시간에 장내 세균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서비스를 확립함으로써 다른 건강 관련 식품과 서비스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김철용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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