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한 의료 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위해 의료계, 환자․소비자, 노동계, 전문가 등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TF(위원장: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를 구성하고 11월 8일 오전 8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의료전달체계개선 단기대책」에 이어, 보다 중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대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TF에서는 단기 대책에서 더 나아가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와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의료의 신뢰 기반을 두텁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각 계의 이해관계를 떠나 의료이용자인 국민의 시각의 균형있는 반영과 상호협력을 통한 의견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장을 맡은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환자 만족도, 의료의 질을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의료 전달체계 개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통한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6월 중 중장기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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