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오는 11월 3일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서 약대생 및 새내기 약사들을 위한 ‘공직약사 특별강의’를 개최한다.

공직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약대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은 진로 탐색 및 지원 과정에 실제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직 약사의 역할 및 중요성을 강조하여 직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개와 약사의 업무 ▲법무부 교정본부 소개와 약사의 업무 등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개와 약사의 업무에 대해 대구과학수사연구소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상기 약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해당 강의에서 연구소 내 약사 인력, 근무부서, 자격요건 등 실제 채용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각종 수사 사례를 소개하여 흥미를 끌 전망이다.

두 번째는 법무부 교정본부 소개와 약사의 업무에 대해 현재 서울남부구치소 약무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미숙 약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교정본부와 교정공무원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구치소 내 약무사무관의 업무와 같은 상세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를 기획한 임은주 직능균형발전위원장은 “공직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 및 필요성은 점차 강화되고 있고 공직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약대생 및 새내기 약사들의 공직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정보교류 및 유대감을 강화하여 개별 약사의 진로 설정 및 약사 직능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특강 이후 준비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약대생들이 공직으로 진로를 정할 때 생기게 되는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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