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지 2010.3월호]

 

최병철

약학박사, 미국 캘리포니아 약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천식

 

질환에 대한 이해와 복약지도

 

Q1. 천식의 어떻게 정의합니까?

 

천식은‘천명을 동반한 발작적인 호흡곤란의 증상’으로 정의하며, 천명은 기관지가 부분적으로 막혀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거나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 asthma 는 그리스어로 숨차다, 헐떡인다는 의미입니다.

 

Q2. 천식은 어떤 질환입니까?

 

천식은 기관지가 염증이 발생하여 수축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천식은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기도가 좁아지게 되어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기침, 가슴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일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오랫동안 폐 기능이 감소됩니다. 아직까지 천식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Q3, 천식의 유병률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의 경우 약150만 명의 천식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진단되지 않은 천식환자까지 포함하면 약 250만 명의 사람들이 천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유병률에 비해 천식에 대한 인식 정도가 낮아 천식의 심각성은 과소평가 되고 있으며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Q4. 천식에는 어떤 조건이 있습니까?

 

1)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한 기도의 과민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2) 가역적인 기도폐색이어야 합니다.
3) 기도의 염증성 반응이 있어야 하므로 천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천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세기관지염이나 천식성기관지염, 만성폐쇄성 폐질환, 울혈성 심부전증, 폐암과 같은 종격 종양, 기도 내 이물 등도 천명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5. 천식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가족력 즉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외부의 어떤 유발인자에 노출되어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Q6. 천식을 유발하는 항원은 무엇입니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외부물질을 항원이라고 하며 항원에 반응하여 인체가 만들어 내는 것을 항체라고 합니다. 이 항체는 보통 항원을 무력화시키는 반응으로 작용하는데 인체에 해로운 방향으로 작용하는 반응을 알레르기 반응이라 합니다.

 

항원은 주로 음식, 접촉에 의한 알레르겐보다 먼지나 화분, 진균 등과 같이 기도 내에 직접 도달 하는 흡입 항원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나 잔디, 잡초의 꽃가루와 곰팡이 등은 계절성 천식 증상을 유발하고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비듬이나 털, 직업성 먼지 등은 통년성 천식 증상을 유발합니다. 2세 이후에는 음식이 천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천식을 일으키는 음식에는 우유, 달걀, 땅콩, 조개 등도 있습니다.

 

Q7. 천식의 진단 시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입니까?

 

1) 재발성 천명 에피소드(숨을 내쉴 때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가 남)
2) 특히 야간이나 아침에 깨어날 때 심한 기침
3) 달리기나 운동 등 신체 활동 후 기침이나 천명
4) 특정 계절마다 호흡 곤란
5) 공기 중 알러젠 또는 자극성 물질에 노출된 후 기침 또는 천명, 흉부 압박감
6) 감기가“가슴 감기로 진행”하며 10일 이상 지속

 

Q8. 천식은 어떻게 진단합니까?

 

특징적인 증상 및 진찰 소견 외에 폐기능 검사상 가역적인 기도 폐쇄를 증명함으로써 가능합니다. 가역적 기도폐쇄란 속효성 기관지이완제 사용 후 저하되었던 1초간 강제호기량(FEV1)이 15%, 200ml 이상 증가하거나 최대호기유속(PEFR)이 15%이상 증가되는 경우입니다.

 

스피로메트리법(Spirometry)은 환자가 얼마나 빨리 폐를 비우는지, 또 얼마나 많은 양의 공기를 폐에서 불어낼수 있는지를 측정하며, 상당히 정밀한 측정법입니다. 최대호기법(Peak Flow)은 환자가 숨을 크게 내쉴 때의 속도를 측정합니다.

 

최대호기측정법은 7세 이하 아동의 경우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이외에 다른 폐질환의 동반 혹은 감별이 필요한 경우, 또는 천식의 원인을 찾고자 할 경우 흉부X-ray검사, 알러지 피부 반응 검사, 객담 및 혈액 내 호산구 검사, 혈액 내 특이 항체 검사, 기관지 내시경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Q9. 천식은 어떻게 분류합니까?

 

천식은 여러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병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감염성, 또는 이들 두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혼합형으로 분류할 수도 있으며, 증상의 경중에 따라 중증 천식, 경증천식으로 분류 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 연령에 따라 소아천식이나 노인성천식과 같이 분류도 가능하고, 계절에 따른 분류도 가능합니다.

 

특히 외인성천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위 환경으로부터의 알레르기 항원이 천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천식이라고도 하며 알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아토피성 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겐의 흡입이 직접 유인이 되며 맑은 콧물, 재치기, 눈물, 눈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연령은 보통 35세 미만입니다. 소아의 경우는 아토피성 천식이 많으며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비염, 결막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Q10. 천식은 어떤 증상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1) 천명음

 

천명음은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혀서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거나 가랑가랑하는 호흡음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관지 점막의 부종, 기도 내 점액의 존재, 기관지 평활근 수축 및 외부에서 기관지의 압박 등의 경우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혀 나타납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호흡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천명은 천식 외에도 기도내의 이물, 울혈성 심부전증, 세기관지염, 천식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과민성 폐장염, 폐암과 같은 종격 종양 등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서 감별해야 합니다.

 

2) 기침과 객담

 

기침이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만성 기침이라고 하는데 기침이 만성적으로 재발 하면서 천명을 동반할 때에는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천명이 없이 만성기침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과거에 자주 반복되는 천명이 있고 운동을 하거나 추운 공기를 접할 때 기침을 하게 되고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천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마른기침일 때가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발작이 끝날 때 기침과 함께 담이 나와야 편안해 진다는 환자도 있고 담은 보통 엷고 투명하고 점조해서 좀처럼 뱉기 쉽지 않아 목에 달려 있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3)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숨을 내쉴 때 많이 발생하고 숨을 들이 마실 때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호흡곤란의 증상은 경증인 경우 단지 가슴이 답답하게 느끼지만 중증인 경우 누울 수 없어 앉아서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린자세에서하는호흡즉기좌호흡을하게됩니다.

 

4) 기타

 

중증인 경우 호흡곤란으로 인하여 입술이나 손톱이 새파랗게 되는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11. 천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습니까?

 

1) 천식 발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치료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가장 중요합니다.
2) 실내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3) 담배 연기를 피해야 합니다.
4) 차량 매연을 피해야 합니다.
5) 직장에 자극성 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Q12. 천식의 단계별 치료지침은 무엇입니까?

 

 

Q13. 천식을 치료하기 위한 어떤 가이드라인이 있습니까?

 

1) 천식의 염증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3)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와 경구용 스테로이드제제와는 구분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흡입용은 아주 미량의 약 성분으로 폐에만 직접 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매일 사용 함으로서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물이며, 경구용은 고용량으로 천식이 악화 되는 경우에만 단기간(1주일)에서 사용하고 천식이 안정되면 바로 중단하고 흡입용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4) 천식 치료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와 장시간형 기관지이완제를 병용합니다.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로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고 장시간형 기관지이완제로 기관지를 확장시키므로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거나 갑자기 발작적인 기침을 하는 경우 단시간형 기관지이완제를 사용합니다.


5) 단시간형 기관지이완제는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단시간형을 하루 3회 이상 사용하면 천식이 잘 조절되고 있지 않는 경우이므로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를 증량해야 합니다.

 

Q14. 흡입기는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흡입 투여는 표적 장기인 기도에 직접 작용하여 약효가 빨리 나타나고 소량만 흡입해도 되기 때문에 부작용은 적습니다. 천식의 약물요법은 주로 흡입 경로를 통하여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1) 정량식 흡입기는 가압 저장된 분무제가 방출되는 힘으로 약물을 전달하며 보통 8 세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하고, 약물을 분무함과 동시에 숨을 들이 쉬어야 합니다.


2) 분말 흡입기는 환자의 자발적 흡입에 의해 작동돼 정량식 흡입기에서의 기구 작동과 흡입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추진제가 없어 약물만 흡입할 수 있습니다.


3) 스페이서는 분무식 흡입기의 끝에 대용량 및 소용량 스페이서를 끼어 넣어 사용하면 목구멍에 부착하는 약물을 줄이고 폐에 도달하는 약물의 양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 환자, 정량식 흡입기 사용에 서툰 환자 및 급성 천식 발작 시에 주로 사용합니다.


4) 네뷸라이져는 공기 펌프 방식으로 액상 약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무하여 연무를 형성한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이 연무를 들이 마십니다. 소용량 스페이서나 분무식 흡입기 사용이 어려운 2세 이하의 소아 및 위독한 중증 천식 환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

 

Q14. 천식 치료제는 어떻게 분류합니까?

 

1) 증상완화제는 기도 폐쇄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수 분내 완화시키며 속효성 베타 2-효능제, 속효성 테오필린이 있습니다. 경직된 기도 평활근을 이완시키므로 필요시(발작 증상, 운동 유발성 천식의 예방 등) 사용하며 기도 내 염증을 치료해 주는 효과는 없습니다. 흡입식 속효성 베타 2-효능제는 효과가 신속하며 투여량도 적은 반면 정제나 시럽 형태 는 많은 양을 투여해야 하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천식 조절제는 기도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천식 발작을 조절하며 지속성 베타 2-효능제, 서방형 테오필린이 있습니다.

 

지속성 베타 2-효능제는 증상 완화제와 그 기전은 같지만 약효 발현 시간은 느리고 12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천식의 증상 조절을 위해 사용하며 급성천식발작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약물작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야간 천식과 운동 유발성 천식의 예방약으로 사용됩니다. 중등도 이상의 천식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예방약제는 기도의 염증반응을 치료하여 천식 증상의 발현을 예방하며 흡입용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

 

예방약제는 항염증제로서 기도의 염증을 줄이고 폐의 기도가 붓는 것을 막음으로써 천식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투약하는 약물입니다. 경한 기관지 천식에서도 기도 염증은 존재하며 이러한 염증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증 기관지 천식으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흡입용 스테로이드제는 항염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소아나 성인의 지속성 천식의 가장 중요한 예방약이며 약효가 나타나는 데 2~3 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Q15. 각 약물마다 어떤 중요한 복약지도가 있습니까?

 

경구용 코티코스테로이드제제

 

1) 천식 증상이 심한 경우 1주일 미만 단기간 사용해야 합니다.
2) 급성 증상이 조절된 후에는 서서히 감량한 후 중단해야 합니다.
3) 장기 복용 시 당뇨, 고혈압, 위궤양,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구용 베타교감신경흥분제

 

1) 흔하게 경한 진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2, 3일간 계속 복용하면 사라집니다.그러나 심하거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2) 손발 떨림, 가슴 두근거림, 불안증,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구용 크산친유도체

 

1) 정해진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2) 정제, 서방정, 캡슐은씹거나부수지말고그대로복용해야합니다.
3) 다량의 카페인 함유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4) 흡연은 약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해야 합니다.
5) 다른 약물을 복용할 경우에 상의해야 합니다.
6) 위장장애(식욕감퇴, 오심, 구토 등)가 있는 경우 음식과 함께복용해야 합니다.
7) 약물복용초기에불면증, 신경과민, 심계항진등이나타날수있고, 계속복용할경우없어지기도합니다.
8) 오심, 구토, 빈맥, 부정맥, 두통, 불면, 간질 등이 지속되면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경구용 류코트리엔수용체 차단제


1) 두통, 소화불량, 오심, 고창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제제


1)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2) 흡입 후 약이 입 안에 남아있을 경우 구내염(캔디다, 아구창), 목소리가 쉴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흡입 후 물로 입을 헹궈야 합니다.

 

흡입용 장시간형(지속형) 베타교감신경흥분제

 

1) 장시간지속형제제로급성천식발작시사용하지말아야합니다.
2) 기관지 확장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3) 흡입 후 12시간까지는 추가로 흡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흡입용 단시간형(속효성) 베타교감신경흥분제

 

1) 경증도의 천식의 경우 급성 발작 시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2) 중등도 또는 중증의 천식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상용량보다 많을 경우 빈맥, 불안증, 진전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흡입용 항콜린제

 

1)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2) 후두자극, 구강 건조, 소변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눈에 분무되면 산동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흡입용 비만세포안정화제

 

1) 규칙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2) 흡입 1-2 주후부터 효과가 발현되므로 천식 예방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3) 굵은 입자가 기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천식 발작 시 흡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4) 흡입용 캡슐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5) 흡입 후 심한 기관지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흡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6) 흡입 후 인후 자극감이 있을 경우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2가지 이상의 흡입제를 사용할 때의 사용 순서

 

1) 기관지이완제 흡입제를 먼저 흡입합니다.
2) 약 1-5분 정도 휴식합니다.
3) 다음 항염증제 흡입제를 흡입합니다.

 

일상생활에 대한 복약지도

 

Q16. 어떤 사항들을 주의하여야 합니까?

 

1)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밝혀진 경우 이 물질을 피하거나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베개나 침대의 매트리스를 비닐로 싸서 사용하거나 헝겊으로 된 소파나 카펫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담백한 음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 홍차, 맥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Q17. 성공적인 천식관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처방된 약물을 규칙적 또한 정확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천식은 매일 관리해 주어야 하는 만성적 질환이므로 꾸준히 예방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물의 효과와 사용법을 숙지하여 정확하게 사용하면 같은 용량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회피요법과 항염증 치료가 중요합니다. 적절한 약물 사용과 더불어 자극인자를 제거하여 기도를 자극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증상이나 최대호기유속을 잘 기록해야 합니다.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일지를 통해 현재 상태가 확인할 수 있어 상황에 알맞게 대처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4) 천식의 급성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마다의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악화의 초기나 전조기에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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