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은 미국 바이오테크놀로지 벤처 Frequency Therapeutics가 개발하는 감음난청 치료약 ‘FX-322’에 대해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개발·상업화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FX-322는 저분자화합물을 조합한 신약 후보 물질로, 내이(內耳)에 존재하는 전구세포를 유모세포로 분화시킴으로써 청력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텔라스제약이 Frequency에 지불한 계약 일시금은 8,000만 달러다.
이 외에 개발과 상업화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 4500만 달러에 더하여 계약 지역에서의 매출에 상응하는 로열티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감음난청은 내이의 유모세포 손상과 결락이 주요 원인으로 발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8억 명 이상의 성인이 난청이라고 추계되며, 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의 추계로는 난청의 약 90%는 감음난청이 원인이라고 간주된다.
현재, 감음난청에 대해 승인되어 있는 표준 치료는 없어서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는 높다.
<출처: 닛칸코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