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제2회 학생행복센터 심포지엄 단체사진/ 사진= 고대의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8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학생, 교직원, 교수, 학부모 등 약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회 학생행복센터 심포지엄 '고민을 줄이는 지혜 역량 키우기-고민대처의 지혜'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려대 의대는 행복한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 학생계발지원실을 설립하여 학생대상 명칭변경 공모를 통해 ‘학생행복센터’로 개칭한 뒤 ▲학업 및 진료 ▲대인관계 및 자기계발 등의 생활 적응 ▲마음 건강 ▲신체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보경 학생부학장 및 학생행복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학장 축사 ▲한창수 대외협력실장(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연자소개 ▲특강Ⅰ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법’(하지현 건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특강Ⅱ ‘Wisdom psychology and wisdom competencies in coping with burdens in life’(마이클 린든 베를린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실로 다양하다. 오늘 심포지엄이 우리의 행복을 나누고 고민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민을 한다는 것은 곧 사고를 한다는 뜻이기에 인격적 발전을 도모할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고민을 승화시켜 건강한 마음으로 가꿔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보경 학생행복센터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공부하여 인류애를 실천하는 좋은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면서, “특강을 들은 학생들이 앞으로 전략과 지혜를 통해 삶의 어려움이나 고민들을 해결하는 여러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의학과 2학년 채정현 학생은 “정작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인생의 큰 파도가 아닌 일상의 작은 파도들인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부나 인간관계 같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학생행복센터에서는 신청만 하면 수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등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신경 써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처럼 좋은 프로그램들을 자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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