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티드림의 특수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관한 연구개발 프로그램수가 100건을 돌파했다. 앞으로는 임상시험에 돌입한 화합물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오노기제약 및 세키스이화학과 설립한 특수 펩타이드 수탁제조개발기관 ‘펩티스타’의 본사 공장이 10월에 본격 가동함에 따라 내년 봄까지는 안정 공급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도쿄도 내에서 개최한 결산설명회에서 부사장인 카네시로 키요후미 씨는 “이제가지 임상시험에서 병목지점이 됐던 안정 공급이라는 과제가 해결되어 파트너 기업에서의 개발 스피드가 가속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회사는 특수 펩타이드 신약 개발 플랫폼 ‘PDPS’를 보유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와의 신약개발 공동연구개발과 PDPS의 비독점적 기술 라이센스 공여 외에도 자사에서의 파이프라인 확충도 도모하고 있다.

2019년 6월기 결산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12% 증가한 72억엔, 영업이익이 23% 증가한 36억엔, 당기순이익이 19% 증가한 28억엔으로 두 자리수 증수증액을 달성해, 매출·이익 모두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 

개발 프로그램에서는 신약개발 표적 단백질을 특정하고 히트 화합물을 발견하는 데에서 45건, 히트 화합물로부터 리드 화합물을 최적화하는 데 39건, 전 임상시험대응화합물이 10건, 임상후보화합물이 5건, 제I상 시험이 치료약 1건, 진료약 1건 등 합계 101건에 이르렀고 전년도의 84건에서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의 관제는 임상시험을 시작한 프로젝트수를 확대하는 것이다. 2022년 6월말까지 신약 출시 1건 이상, 임상시험 시작 프로젝트수 10건 이상이라는 중기 목표를 내걸고 있는데, 10월에 본격 가동하는 펩티마스터의 본사 공장에서 치험약 원약 제조 수탁을 시작해 연구개발을 가속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네시로 씨는 “수주는 순조롭게 진행돼 예상을 뛰어넘었다. 10월 초순에 예정된 제1호 제품 제공 시작을 위한 검증 업무 등이 진전되고 있다. 수개월에서 길어도 반년 안에 안정 공급체제가 갖춰진다”는 전망을 얘기했다. 

앞으로는 면역치료약을 임상시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 크레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차세대 면역 치료약은 내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야쿠지닛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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