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브라질 혈액제제 '리브감마' 첫 수출

박원빈 기자l승인2019.10.07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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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는 브라질 보건부가 주관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면역 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IVIG-SN)' 공급자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가 수주한 총 금액은 미화로 약 2000만 달러(238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수출액이다.

SK플라즈마는 세계 1위 호주 CSL과 세계 4위 스위스 옥타파마 등 8개 글로벌 혈액제제 회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페루, 도미니카, 파라과이 등 남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브라질 진출로 SK플라즈마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 1조원 규모의 남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역 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혈액제제이다. 혈액제제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MRB에 따르면, 2016년남미 내 면역 글로불린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브라질은 약 3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이번 수출은 SK플라즈마 혈액제제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브라질 진출을 계기로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빈 기자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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