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으로 장애를 안은 아동의 어머니들과 서울 약사들이 함께한 행복한‘힐링여행’과 ‘2019건강서울페스티벌’이 내주 공중파 방송을 탄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총무위원회(부회장 유성호·위원장 김영진)와 홍보위원회(부회장 장은선·위원장 정석문)는 지난 9월 28일 강원도 동해에서 MBC‘엄마의 가을’프로그램에 참여해 촬영을 마치고 사회공헌사업의 대외 홍보에 힘을 실었다.

‘엄마의 가을’은 MBC나눔 특집으로 매년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아동 어머니 10명과 함께 지난 9월 26~28일 2박 3일 힐링여행을 통해 온전한‘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에서는 이명자·김화명 부회장, 김영진 총무이사가 참여했으며, 그 활동상은 MBC 채널을 통해 본방송은 오는 10월 8일 낮 12시 20분, 재방송은 10월 14일 새벽 1시 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촬영 마지막 날 28일 김영진 총무이사는 MBC 촬영팀의 요청으로 장애아동 어머니 10명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해 강의해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경우 정신과 등에서 처방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올바른 의약품 복용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져 평소 복용약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다.

어머니들 또한 희귀병 자녀의 간병에 따른 정신적·육체적 고충 때문에 복용하는 우울증 약물 등의 올바른 복용을 비롯해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약료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복약상담 외에도 서울시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서울페스티벌 등을 소개하고, 가정상비약 지퍼백을 전달하면서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위로했다.

2019건강서울페스티벌도 오는 10월 16일 방영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에서 전파를 탄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9월 2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건강서울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심장병 어린인 및 희귀난치성질환·소외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성금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해 장애를 안고 있는 장애아동들의 치료비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동주 회장은 “약사들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음에도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방송이 약사들의 활동을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며 “회원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들이 본방송을 많이 시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진 총무이사는 “아무래도 희귀병 자녀를 두고 있는 어머니들이라 의약품 복용에 대해 관심이 높았고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며 “지금도 남다른 아픔을 견뎌내고 있을 장애 아동과 그 가정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보걸 MBC피디는 “서울시약사회가 어머니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강연해줘 감사하다”며 “어머니들도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해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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