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으로 1381만명 혜택 본다

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가능 백소영 기자l승인2019.09.10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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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9~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549만명, 임신부 약 32만명, 65세 이상 800만명 등 전 국민의 27%인 1,381만 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세계보건기구, 미국, 영국, 호주 등도 임신 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임신 외 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학회, 의사단체 등과 함께 안전한 임신부 예방접종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협의체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이 참여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총 2만426개소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접종기간에 맞추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한편 원활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올해 백신은 지난해 대비 120만 도즈 증가한 1,407만 도즈가 공급될 예정이며, 일시적 수급애로에 대비해 추가로 9만 도즈도 확보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의료계,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인플루엔자 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예방접종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홍보를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소영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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