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담췌 분야 주도하는 '글로벌 허브'된다

가이드라인 제정·복강경 술기 교육·의사케어 등 의사 진료 실력와 환경 위한 세션 마련 백소영 기자l승인2019.09.07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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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간담췌외과학회 'A-PHPBA 2019' 기자간담회

간담췌 분야의 복강경 수술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대한민국. 이번에는 국제 허브 역할을 맡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간담췌 외과의사의 과로 관리법 등에 대해 논의하며 복강경 수술 교육과 환경 조성에 나섰다. 

아시아간담췌외과학회가 A-PHPBA 2019(아시아‧태평양간담췌외과학회)를 개최하고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트렌드 및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내용에 대해 밝혔다.

제7차 아시아·태평양간담췌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간담췌학의 발전된 연구와 최신 술기를 한눈에 보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1개국 1600여명의 간담췌 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세계 각국에 간담췌 및 간이식 전문가 300여명을 초빙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복강경·로봇 수술의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술기를 국제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간담췌영역에서 최소침습수술의 unedited video session 등 다양한 video session들이 많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울러 복강경간절제술을 아태평양 지역에 전파를 토론하는 심포지움도 진행됐다.

올해 국외 의료진 참가자 비율이 1,000여명에 달했다. 한국 의료진 500명을 비롯 일본 200명, 중국 200명, 다른 아시아 지역과 호주 의료진은 수십여명이 참여했고, 이광웅 사무총장이 국제적 간이식 많이 한 덕분에 우주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 의료진도 참여했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국제공동연구 및 주요 가이드라인 제정에서 한국이 선도해 국제 허브 역할로서 진행되는 세션이 많았다는 것이다. 

한일공동연구 및 한중공동연구 세션을 비롯해 담낭암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세계간담췌학회 (IHPBA)와의 공동 심포지움이 진행됐고 간이식에서 간최소침습공여자간절제 수술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전문가 모임이 국제복강경간수술학회(ILLS)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간담췌 분야의 우수한 성적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서경석 조직위원장

서경석 조직위원장은 “국내에서는 간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인내심이 필요한 수술로 우리나라 사람의 달란트를 잘 발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의료진들이 더욱 유리한 입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로서 여러 발전이 있었지만 단 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초연구, 임상논문 실적 등에 있어서는 해외보다 뒤처지고 있는 부분으로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내비췄다. 

한편 간담췌 외과의사의 과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대책 마련 심포지움도 마련됬다.

이광웅 사무총장은 “복강경 수술로 환자들은 좋아졌지만 기계를 다뤄 세밀한 각도만으로 결과가 달라지는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관절이나 근육에 큰 부담을 준다. 장시간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손목, 3D 안경 착용으로 인한 눈 통증 및 두통 등 피로도 부위가 기존 수술과 다르다”며 “수술 등으로 인한 피로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장진영 학술위원장

장진영 학술위원장은 “난이도가 있는 수술인 만큼 육체적인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수술 중 죽는 환자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경감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의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논의해서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런천 심포지움(Luncheon Symposium)을 통해 다양한 벤쳐 기업이 개발한 제품들을 내놓는다.

이광웅 사무총장은 “한 벤쳐기업이 개발한 복강경으로 로봇시스템 기술 등 테스트할 수 있는 여건들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소영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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