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8월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19 제2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환)에서 주관하는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되어 오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산대학교병원 박정희 약사의 ‘임상시험의 역사와 윤리’, 서울대학교병원 김성환 약사의 ‘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 서울대학교병원 서지예 약사의 ‘임상시험 문서관리’, 서울아산병원 송경아 약사의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 순으로 오전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선미 약사의 ‘임상시험 관련 규정의 최근 변화’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상미 약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 서울대학교병원 이진아 약사의 ‘Audit & 실태조사 시 주의사항’ 강의가 이어진다.

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본회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함께 업무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상시험 관리약사  대상 교육은 오는  12월 7일에 제 3차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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