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8월 5일 강원도 원주 본원 카페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을 줄이는 '월간 텀블러'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도가 주관한 '2018년 강원혁신포럼'에서 시민이 제안한 캠페인으로, 심사평가원이 추진하기로 약속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텀블러 사용 습관을 지역사회에 확대해보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심사평가원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월 첫 주(월~금)에 원주 본원 1층 카페로 텀블러를 가져온 지역주민에게 무료커피(월 150잔)를 제공하고,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과 선택법을 안내하게 된다. 또한, 잠자고 있는 새 텀블러 기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절감하는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등 일회용품 수량과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텀블러 사용 횟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공유해 캠페인이 단순 행사가 아니라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사회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심사평가원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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