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4일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신뢰성 확보를 위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약사회는 지난 7월 24일 시도지부로 보낸 공문을 통해 소속지부 회원의 약국 운영정보를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약사사회의 자발적인 운영임에도 불구하고, 수정되지 않은 과거 정보나 시스템오류로 인해 왜곡된 정보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 제공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늦은 시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대 약국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만 이뤄졌어도, 휴일지킴이약국이 제대로 평가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관련정보 제공에 왜곡이 없도록 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점검은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단계로, 그 동안 방관해 왔던 오류정보를 정비하고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는 순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 119 안전신고센터, 120 다산콜센터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