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 사진= 건국대학교병원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7월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각 학회에서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과학기술우수논문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만성 간 질환에서 간 섬유화 평가를 위한 Enhanced Liver Fibrosis, Glycosylation Isomer of Mac-2 Binding Protein, Galectin-3, 그리고 Soluble Suppression of Tumorigenicity 2 유용성 ’으로 허미나 교수와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문희원 교수,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이 논문은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증의 정도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기 위해 4종류의 새로운 생체표지자들을 비교 평가한 첫 번째 논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미나 교수는 “훌륭한 연구진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마커의 활용에 대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미나 교수는 최근 ‘2019대한진단혈액학회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7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SCI-E 저널, 2016 IF 2.684)’ 편집인으로 초청, 특집호를 발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