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와약품(東和薬品)은 2020년 9월 후발의약품 수량 점유율이 80%에 도달하는 이후의 상황을 고려해 신규 사업과 지역포괄케어시스템에 대한 대응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2018~2020년 중기 경영 계획에서도 신규 사업의 개발을 내걸고 올 4월에 신설한 사업추진본부에 ‘차세대 사업추진부’를 설치하여 검토를 시작했다.

또한 2025년 지역포괄케어시스템 구축에 후발의약품 제조업체로서 전사적 참여 방침을 목적으로 한 ‘지역 의료 전략실’을 신설, 영업본부에도 ‘지역 의료 추진부’를 설립하여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 의료 전략실에서는 특히 일차의료권 지역의료가 해야 하는 모습을 확정하여 필요한 노력을 진행한다. 영업본부의 ‘지역 의료 추진부’에서는 토와약품의 MR 755명(3월 말 기준)이 현장의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요시다 사장은 일본 한 매체를 통해 향후 전개할 것으로 보이는 ‘지역 포뮬러리’에 대응해 갈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각 지역에서 생각이 다르지만 어떤 선정 조건에서도 리스트업 되는 제품 만들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격에 대해서는 “적정가격 이상으로 저렴한 것은 품질과 안정공급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며 “제품의 안정공급 체제, 품질, 쉬운 복용 등의 부가가치, 제제기술력에 주력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토와약품은 앞으로도 지속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토와 에센셜 드럭(TED)’으로 설정해 72개 성분을 리스트업해 영업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제안해 갈 예정이다.

한편 신규 사업에 대해 요시다 사장은 “미병(질병은 아니지만 일생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사람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 전반에 공헌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사업화의 이미지를 설명했다. 

토와약품은 지난해 10월에 ICT사업을 전개하는 TIS테크그룹의 TIS와 합병회사 ‘T스퀘어솔루션’을 설립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 인구의 감소 등 사회 환경의 변화를 내다보고 지역공생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IT를 핵심으로 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요시다 사장은 “AI와 RPA, IOT 등을 활용해 우선 사내 정형 업무의 효율화, 간소화를 도모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토와약품은 앞으로 개인의 건강데이터 관리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개호예방, 예방의학 등 미병에 대한 흐름이 있다. 노쇠와 경도인지장애 등, 증증화되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인지, 건강수명의 연장을 위한 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신규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토와약품은 지난 4월,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와 건강수명의 연장을 목적으로 한 약물치료, 질병예방, 건강지속·증진의 증거 구축에 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소아· 수분 제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환자마다 최적의 약물치료 확립을 위한 임상·비임상시험 및 질환예방, 건강지속· 증진 등 의약품 이외의 헬스케어 영역에 기여하는 연구 등도 착수한다.
<출처: 야쿠지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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