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제약은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갱년기의 여성용 서플리먼트 ‘에크엘’의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에크엘은 갱년기 특유의 어깨 결림 및 화끈거림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4월에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개설했다. 기존 의료종사자를 통했던 간접 판매에서 채널을 확대해 늘어나는 중년층의 수요를 포섭할 예정이다.

에크엘의 미국 판매는 오츠카제약이 전액 출자하는 영양제품 제조업체, 파마바이오가 담당한다. 소비자용 통신판매 사이트 ‘에크엘 닷 컴’을 설립하고 운용을 시작했다.

사이트에는 상품판매와 더불어 콩을 유산균으로 발표시켜서 만든 주성분 ‘에크올’과 갱년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메일과 전화 문의에도 대응한다.

인터넷 판매하는 에크엘은 120개입(1일 4개입 복용)으로 가격은 39.95달러다.
미국에서의 판매 실적은 확실히 밝힐 수 없다고 하지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매출의 확대를 도모한다.

오츠카제약은 2014년 에크엘을 일본에서 발매해 2017년에 미국에도 투입했다.

미국에서는 콩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별로 없는데다 갱년기의 증상에 의약품이 아니라 서플리먼트로 대응하고 싶다는 요구가 높아, 확대판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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