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기(杉)홀딩스(HD)는 올해부터 토탈헬스케어 전략을 본격 시동한다.

지금까지 일부 점포에서 실시했던 건강진단 및 관리영양사에 의한 특정보건지도 등을 토카이(東海) 지방의 스기약국 그룹 약 430개 점포에 확대해 전개한다.

특히 예방·미병(未病, 질병은 아니지만 일생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부터 개호· 말기암까지 건강지원을 실제 매장에서 실시하여 매장과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고객 수를 늘리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

특히 점포를 서비스의 핵심으로 설정, 질병으로 인한 직원의 결원 등을 막기 위해 건강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과 건강진단의 진단율이 낮은 주부, 정년퇴임 후의 시니어까지 폭 넓은 층에게 점포 방문의 계기를 만들어 매출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다.

해당 전략의 중심이 되는 것은 관리영양사의 활용이다.
관리영양사는 점포에서 고객이 진료 받은 건강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보건지도의 하나로 대상자에게 운동 개선 프로그램 책정과 식사 조언 등을 실시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식사와 운동 데이터를 취하고, 효율적인 지도를 한다.
외출이 어려운 고령자에는 시설과 자택을 방문해 영양섭취를 코칭하는 ‘방문 영양지도’도 실시한다.

스기우라 사장은 “냉장고 안까지 지도, 관리할 수 있을 때까지 발전된 서비스를 보급하고 싶다”며 “생활에 보다 밀착한 지도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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