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고(総合)메디컬홀딩스는  이용자를 위한 원격 복약지도를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약의 복용 방법 등을 지도하고, 의약품 배송도 한다. 주로 육지와 떨어진 섬이나 산간 지역 등 약국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소고메디컬홀딩스는 후쿠오카시 사와라구(福岡市 早良区)에 소재한 약국. 약사가 컴퓨터의 화면을 통해 60대 여성에게 질문하자 여성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말하기 시작했다.

소고메디컬홀딩스는 후쿠오카시 내의 5개 약국에서 동일한 지도를 실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온라인시스템은 미쓰이물산과 의약품 택배 서비스 등을 다루는 미나카라가 공동으로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오늘 혈압은 어느 정도 인가요?”, “다른 병원에서 받은 약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등을 화면을 통해서 묻는다.

또한 의사와 원격진료도 가능하고, 환자는 진료와 투약지도를 일련의 흐름으로 받을 수 있다.

작년부터 허용된 원격 복약지도는 국가전략 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아이치현(愛知県), 후쿠오카시, 효고현 야부시(兵庫県 養父市)만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소고메디컬은 후쿠오카시에서 나타난 결과를 전국사업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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