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을 잘 잊어버리는 환자 ‘복약 서포트’

TIP IN BOOK-노로세 타카히코 著‘약국의 스타트업 코칭 커뮤니케이션’ 에서 발췌 김이슬 기자l승인2019.06.10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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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점심때 약 먹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약사: 그랬군요. 제대로 먹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점심에는 드시는 걸 잊어버린 거군요?

환자: 맞아요. 아침저녁에는 괜찮은데 점심은 외출하는 일이 많잖아요? 그러면 점심을 먹을 때 생각이 나요. ‘약 먹는 걸 깜빡했네’하고요.
약사: 그러셨군요. 그럼 식사를 하실 때 ‘아, 약 놓고 왔다’고 생각나시는 거죠?
환자: 네. 식사할 때는 생각이 나는데, 외출할 때는 약 먹는 걸 깜빡 잊어요.

약사: 그렇다면 외출할 때 약을 가지고 가면 되겠네요?
환자: 맞아요. 항상 갖고 다니는 손가방에 넣어두면 되겠네요.
약사: 그렇군요. 손가방에 넣어두면 좋겠네요.

환자: 외출 준비를 할 때 약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아요.
약사: 아침 약을 드실 때는 기억하고 있지만 나가실 때 잊어버리시는군요. 어떻게 하면 외출 준비를 할 때 손가방 안에 약을 넣어둘 수 있을까요?
환자: 아침 약을 꺼낼 때, 점심 약을 그 자리에서 손가방에 넣어두면 어떨까요?

이러한 대응은 어드히어런스(adherence)에 한하지 않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상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시험해 보세요!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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