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마티스내과 이주하 교수/ 사진=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주하 교수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39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 13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6월7일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981년에 설립해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06년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 이래 꾸준하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류마티스학회,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 등을 개최하면서 국내 류마티스학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을 발전시키며 세계의 연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주하 교수가 발표한 주제는 “Soluble siglec-5 is a novel salivary biomarker for primary Sjogren's syndrome”로써 눈물샘, 침샘 등 외분비샘에 원인미상의 만성염증이 발생해 입마름증,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침(타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첫 연구이다. 

이주하 교수는 2005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201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조교수로 진료 중이며, 류마티스관절염, 자가면역질환, 통풍이 전문 진료분야이다.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 위원으로 전문적 임상 진료와 더불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많은 진료와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로 서울성모병원과 류마티스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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