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쥬가이제약(中外製藥)은 사업의 글로벌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강화한다.

이 때문에 일본 내외 산하 모든 기업의 인재를 데이터베이스(DB)로 일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쥬가이제약에서 개발한 신약의 세계 전개를 가속하는 관점에서 일본 내 자회사와 해외 법인도 포함해 적절한 인재를 찾아 육성해 간다는 방침인 것.

특히 인재DB에는 사내에서 필요한 능력의 충족 여부 및 직무경력, 평가 경력 등의 정보를 등록한다.

2017년에는 쥬가이제약, 쥬가이제약공업, 미국 법인, 영국 법인의 데이터를 인재 DB에 등록했다. 2018년에는 쥬가이제약공업 이외의 일본 그룹회사와 프랑스·중국·싱가포르 등의 해외법인에서도 등록을 마쳤다.

2019년 3월에는 일본 내외의 산하 기업 모든 곳에서의 인재를 대상으로 부장급 후보자의 선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택은 7월경까지 마칠 계획이다.

후보자로 선택된 이유와 등록가능 시기 등 정보도 7월을 목표로 집약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육성계획에 따른 연수 및 이동을 실시한다. 해당자의 성장에 필요한 과제나 일을 할당하기 때문에 이동을 수반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쥬가이제약은 후기단계의 임상개발과 해외 판매에 대해 많은 부분을 자회사인 로슈에 맡기고 있다. 

반면 자사가 개발한 신약후보품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초기단계의 임상시험을 스스로 다룬다. 이것은 국제공동임상시험이 되는 경우도 있어 미국에서는 美 식품의약품국(FDA)과의 절충 등이 요구된다.

쥬가이제약이 인재DB의 정비와 운용을 하는 배경중 하나는 글로벌로 인해 임상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리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슈와 인재 DB의 공통화는 하지 않고 있다. 사업의 규모와 단위에 차이가 있어 요구되는 인재상도 다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