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창업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47개 도도부현 모든 곳에 조제전문약국 진출, 근무약사 3,000명
제네릭 전문 제약회사 보험판매 대리점도 운영 
‘약수첩 앱’에 등록된 환자 30만 명, 단골약사애 의한 잔약 조정액 1억2000만 엔 
병원 약사가 산휴∙육아휴직으로 부족할 때 약사를 파견하여 지원

▲ 사진= 니혼조자이 홈페이지

♦ 경영이념
일본조제(日本調劑) 그룹의 경영이념은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이다. 의약분업이란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의사와 약사가 의료시스템 속에서 명확한 역할 분담과 강력한 팀워크로 환자를 지원하는 의료제도이다. 의사와 약사 사이의 이러한 분업과 협력은 신뢰 받는 의료 시스템에 필수적인 장치이다.

일본조제는 창업 이래 일관되게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을 기업이념으로 내걸고, 의약분업의 선구자로서 일본 전국에서 조제약국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이라는 경영이념은 미츠하라 히로시 일본조제 그룹 대표이사의 경영 방침 속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 미츠하라 히로시 일본조제 그룹 대표이사/ 사진= 니혼조자이 홈페이지

그는 일본조제가 1980년 창업 이래 일관되게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직능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일본 국민의 건강 유지에 공헌하는 의약분업을 추진해 왔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일본조제는 그룹의 최대 강점인 ‘의약’에 관한 풍부한 경영자원을 활용하여 일본 전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진정한 의약분업’을 추구하여 일본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 그룹현황
1980년에 조제 약국 경영을 사업 목적으로 내걸고 삿포로에 제1호점을 낸 일본조제(日本調劑) 그룹은 ‘일본 전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일본 전국에 조제 약국을 전개하여, 2011년 3월에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모두에 점포 개설을 달성했다. 2019년 5월 현재 전국에 601개 점포가 있으며, 2019년 3월 현재 총종업원 수는 4,075명이고, 그 중 약사는 약 3,000명이다.

일본조제는 이러한 점포와 종업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조제가 개발한 ‘약수첩’ 앱인 ‘약수첩 플러스’의 회원 수는 약 30만 명(2018년 12월말 현재)이 넘고, 재택의료 실시 실적은 96.1%(2018년 9월 현재)이며, 단골약사 재적 점포 비율과 단골약사 비율은 각각 87.6%와 45.9%(2018년 4월 1일 현재)이다.

또한, 고도의 전문적인 약 지식이 요구되는 의료에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갖추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문전약국 출점 비율과 일본 전국 대학병원에 대한 출점 비율이 각각 65.0%와 45.6%(2018년 10월 1일 현재)에 달한다.

의료비 절감 활동도 추진하여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의 단골약사에 의한 복용하다 남은 잔약(殘藥) 조정액은 약 1억 2,400만 엔에 이르고, 제네릭 의약품 사용률은 그룹 평균 85%(2018년 6월 현재)에 달한다.

지역민들을 위한 건강 예방 노력도 실시하고 있어, 2017년도에는 515회의 건강 이벤트를 실시하고, 63점포에 건강 체크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있다.

▲ 사진= 니혼조자이 홈페이지

♦ 그룹 구성
일본조제 그룹은 기업이념인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을 목적으로 의약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그룹 산하의 회사들이 각각의 업무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일본조제주식회사는 일본의 모든 도도부현에 조제약국을 전개하고, 약 3,000명의 약사를 보유한 일본 국내 유수의 조제약국 기업이다. 단골약사 체제 확립과 제네릭 의약품 보급, 재택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일본제네릭주식회사는 일본 전국에 고품질의 제네릭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에 설립한 제네릭 의약품 메이커이다. 일본조제그룹의 약국은 물론, 전국의 의료기관∙약국에 제네릭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쵸세도(長生堂)제약주식회사는 1894년에 창업하여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는 의약품 메이커로 2013년에 일본조 그룹에 참여하였다. 일반제제뿐 아니라 일본 유수의 세펨계 항생물질제제 전문 제조 거점이기도 하다.

주식회사 메디칼 리소스는 2000년에 약사를 대상으로 한 인재 서비스 회사로 시작하여 지금은 약사 파견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의사, 등록판매자 등의 분야에도 영역을 넓히는 등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 인재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식회사 일본의약종합연구소는 2012년에 일본조제그룹이 보유한 귀중한 정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료∙의약 업계에 기여하고, 사회에 널리 공헌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정보 자원을 기반으로 의약품 메이커 등의 의료 관계 기업, 관계 단체를 향해 의약품에 관한 조사∙연구, 정보 제공, 관련 사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 사업 내용
일본조제그룹의 중심은 조제약국 사업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조제약국 기업으로서 일본 조제에서는 창업 이래 일관되게 일본의 의료를 뒷받침하는 조제약국이 가져야 할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을 내걸고, 전국에서 조제약국을 전개하고 있다.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일본 전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판매 대리점 사업도 하고 있는데, 생명보험∙의료보험 상담을 통하여 약국 이용자들에게 건강 증진 촉진∙지원과 건강수명 연장에 공헌하기 위하여 보험판매 대리점 업무를 하고 있다.

병원 대상 약사 파견 사업을 통해 안정된 약사 공급도 하고 있다. 병원 약사가 산휴∙육휴 취득에 의해 부족할 때, 계획적으로 일본조제의 약사를 병원에 파견하는 ‘산휴∙육휴 대체 파견’을 하는 것이다. 일본조제 그룹의 질 높은 교육 제도에 의해 배양된 지식∙경험을 가진 약제사를 파견함으로써 약제사의 안정된 수준을 담보하고 있다.

E커머스 사업도 하고 있는데, 약사와 관리 영양사가 고른 헬스케어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양질의 제네릭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료비 억제에 효과적인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일본 조제 그룹의 강점을 살려서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네릭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의료 종사자 파견∙소개 사업을 통해 일본 최대 규모의 약제사 파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조제의 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질 높은 약제사 교육에 의한 우수한 약제사 인재 제공이 장점이다.

처방전 빅데이터 해석을 통한 의료 컨설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일본 조제 그룹 산하 점포에서 배양한 의료 정보 자원을 해석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건강보험조합, 의약품 메이커 등을 대상으로 조사∙연구, 정보 제공, 컨설팅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방대한 정보 자원의 유효 활용에 의하여 의료비억제에 공헌하고 있다.

♦ 사회 공헌 활동

▲ 사진= 니혼조자이 홈페이지

일본 조제는 1980년 창업 당시부터 일관하여 '진정한 의약분업 실현'을 기업이념으로 내걸고, 환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왔다. 아이부터 고령자까지 모든 세대가 풍요로운 인생을 누리는 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기 위하여 의약∙의료 전문가라는 입장으로부터 사회 공헌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 일본대암(對癌)협회에 대한 기부
일본 조제는 일본대암협회의 취지인 <암 정복>에 찬동하여 2015년 3월에 기부를 하였다. 이 협회는 암 지식 보급∙계발과 암 환자∙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일본 조제에서는 평소부터 각 약국 점포에서 많은 암 환자에 대한 복약 지도와 치료 지원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립 암 센터 중앙 병원(츠키지 약국)과 국립 암 센터 히가시 병원(카시와노하 공원 약국) 등 암 전문 병원 문전출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의 친화성이 기부 활동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 동일본 대지진 시 의약 정보 제공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 조제에서는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복약 정보 제공 활동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약국이 영업을 정지하고 있는 동안에 전화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환자에 대한 복약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재해 후 1개월 지났을 무렵에 피난 지정 구역 내의 ‘일본 조제 후타바 약국(후쿠시마 현 후타바 정: 현재는 폐국)’을 개설하여 일본 조제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의 <약 상담 코너>를 개설하여 정보 제공 활동을 했다.

- 아이들 대상 체험 수업
지역 초등학교의 요청을 받아 초등학생 대상의 약 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일본 조제의 약제사가 직접 만든 특별 커리큘럼과 텍스트를 사용하여 아이들에 대하여 약을 바르고 복용하는 것의 중요성과 약제사의 일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청량음료수 등을 사용한 조제 체험도 하는 등 체험형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의약국 체험도 하고 있다. 일본 조제에서는 중학생의 약국 체험 접수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실제로 백의를 입고, 처방전 접수와OTC 의약품 진열 등 약국의 일상 업무에서부터 조제 업무와 감사 등 약제사 체험도 한다.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약국과 약제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전달하고 있다.

- 치매 서포터 활동
2014년 9월부터 전국의 약국 관리 약제사와 본사 지점 근무 직원 약 1,000명의 사원을 대상으로 치매 서포터 양성 강좌를 실시하였다. 초고령사회 도래를 맞이하여 증가 경향에 있는 치매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약국 기업으로서의 지역 공헌 일환으로 치매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치매 서포터'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된 활동이다.

- 약학생 국제 교류 지원
일본조제는 2018년 8월에 개최된 ‘제17회 아시아 태평양 약학생심포지움’(주최: 일본약학생연맹, 장소:야나마시 현 후지요시다 시∙쇼와 대학 후지요시 캠퍼스)를 지원하였다. 이 심포지움은 세계적인 약학생 조직인 국제약학생연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부가 소속한 각국에서 매년 개최되는약학생 국제 교류의 장이다.

2018년에는 일본약학생연맹이 주체가 되어, 한국, 타이완, 타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부터 약 400명, 일본약학생 약 100명이 참가하였다. 7일간의 회기 중, 강연회와 워크숍, 포스터 세션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일본 조제에서는 미국 약제사 경험을 가진 사원에 의한 강연과 워크숍의 테마 기획∙운영했다.

▲ 사진= 니혼조자이 홈페이지

♦ 약제사 교육
일본 조제의 기업이념은 약제사가 ‘의약 전문가’로서 인정받아 ‘진정한 의약분업’을 실현하는 것. 그 때문에 창업 당초부터 “의료인”으로서의 약제사 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에 기반하여 계속적∙단계적인 서포트를 전국 규모에서 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 교육 전임 스태프에 의한 지원
일본 조제에서는 약제사 교육을 약국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파악하여 전국 각 지점에 20명 이상의 교육 전임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다. 교육 연수뿐 아니라 업무 지원과 개별 지도 등 꼼꼼한 백업을 위한 체제 만들기에 의하여 약제사 한 사람 한 사람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다.

- 계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체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약제사의 기초 지식∙기능 습득을 지향하는 연수, 중견∙관리직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스텝을 위한 연수 외에, 재택 의료 연수, 병원 실무 연수, 약제사 전문성을 평가∙추진하는 장기 육성 프로그램 등 개인의 스킬 향상을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온라인을 통해 약제사를 15단계로 나누어 교육하는 ‘15 스텝업 연수’, 약학 관련 정보와 학습 자료를 망라해 놓은 인트라넷 ‘교육정보부 포털 사이트 & 가상 교실’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체제도 갖춰져 있다.

- 학술 발표
일본 조제에서는 더 많은 약국 스태프에게 학술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일본 조제 그룹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약국 현장에서의 평소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여 그룹 차원에서 공유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과 연구 마인드를 육성하고, 더 한층 스킬 향상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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