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뿐만 아니라 피부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자외선차단제. 
각 기업에서 기술혁신과 제품 다양화가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발랐지만 탔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

이에 일본 기업 카오(花王)는 새로운 기술로 해당 문제의 해결에 도전한다. 또한 폴라 오르비스홀딩스 자회사인 ACRO는 새로운 습관을 제안한다.

카오가 개발한 제품은 자외선차단제를 내포한 캡슐을 배합해 얼룩 없이 균일하게 바를 수 있는 것으로, 이미 ‘비오레’ 시리즈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액상 안에 UV차단제의 유적(油滴)과 1만분의 1㎜ 수준의 동일한 제형의 캡슐을 배합한 젤타입이다. 특히 기존 젤타입의 자외선차단제는 액상이 휘발하면 유적과 유적 사이에 0.01㎜~0.001㎜ 정도의 틈새가 있었지만, 해당 제품은 1,000분의 1㎜ 수준의 간격도 캡슐이 채우기 때문에 피부 전체에 균일하게 UV차단제가 퍼져 자외선차단제에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카오의 비오레 사업부는 “해당 제품은 쾌적하고 빈틈없는 보호막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킨다. 우선 아시아를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하고 세계 점유율을 끌어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ACRO社는 스킨케어 브랜드 ‘ITRIM’에 오래된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화장품인 ‘페이셜고마주’와 ‘자외선차단제’를 추가해 두 개를 세트로 사용하는 새로운 습관을 제안하고 있다.

고마주에는 모공의 떼와 오랜 각질 등을 확실히 흡착하는 성분을 배합했다. 특히 피부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끄럽게 할 수 있다. 그 위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밀착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세트 사용을 촉진하고 보호 기능을 높이기 위한 것.

ACRO社의 프로듀서인 이시하라 회장은 “미국 하와이 주에서는 산호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하는 성분 규제가 가능한데, ACRO사의 자외선 차단제는 금지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며 “어디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기능도 높은 제품으로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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