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조익성 조교수와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장진영 교수가 받았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4월 15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대상 수상자인 정재호 교수는 ‘Predictive test for chemotherapy response in resectable gastric cancer: a multi-cohort, retrospective analysis’, 우수상 수상자인 조익성 조교수는 ‘Prognostic value of coronary computed tomographic angiography findings in asymptomatic individuals: a 6-year follow-up from the prospective multicentre international CONFIRM study’, 장진영 교수는 ‘Progression of Pancreatic Branch Duct 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Associates With Cyst Size’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한의학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 주관, 유한양행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상으로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돼 국내 최고(最古) 의학상이다.

제정 이후 100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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