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 후쿠시마현 카와마타정(町)은 정(町)내에 공장을 둔 섬유 브랜드인 ‘미츠후지’가 개발한 심박수 등의 생체 데이터를 계측하는 센서가 부착된 내복을 사용한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정(町)의 시민의 건강촉진이나 혼자 사는 노인의 지킴이로 활용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대책에 활용할 목표이다.

내복의 양 가슴에는 은도금으로 가공한 섬유가 함께 짜여 있어 심장의 전기신호를 감지한다. 이것이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정(町)내의 주민들은 심박수나 심박의 주기로부터 산출된 ‘스트레스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날 모니터링에 응모한 정(町)내의 주민 약 60명이 내복 3장과 스마트폰을 받았다.

2월 22일까지 취침 때에도 입고 착용감 등을 체크한다. 이 내복은 세탁도 할 수 있다.

시험착용해본 미야구치 유사쿠 씨(69)는 “조금 몸이 조이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다. 부부가 함께 응모했기 때문에 열심히 입어보고 싶다”며 웃었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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