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방문, 김승택 심평원 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대업 회장의 취임 이후 김승택 원장과 갖는 첫 공식 간담회인 만큼 축하 인사와 함께 약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대업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루약 조제 수가산정 기준에 대해서 처방에 따른 조제영역은 약사의 고유 영역으로 상식적으로 인정이 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환자에 대한 안전한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UR 시스템을 통해 장기품절의약품, 공급중단 의약품에 대해 처방의사와 약사에게 수급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양측은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DUR 시스템 발전방안 ▲약국 현지조사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필요성과 발전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두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인식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에서 김대업 회장, 박인춘 부회장, 이광민 홍보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김승택 원장과 송재동 개발상임이사, 정동극 DUR관리실장(의약품관리종합센터장), 박영미 약제관리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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