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는 개발 중인 신약후보 ‘렘보렉산트(lemborexant)’의 수면장애에 대한 승인을 미국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렘보렉산트는 수면-각성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 ‘오렉신’의 기능을 억제해 자연스러운 수면 유발과 유지를 돕는다. 또한 기존약과 비교해 기상 시의 휘청거림과 장기투여로 인한 효과감소도 억제되며, 올해 안에 승인을 취득될 것으로 보인다.  

렘보렉산트는 미국 제약기업인 퍼듀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에자이는 합계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한 허가신청서를 미국 FDA에 신청서에 제출했다.

또 렘보렉산트는 인지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규칙한 수면을 대상으로 한 제2상 임상시험도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불면증은 가장 일반적인 수면장애로 세계에서 성인의 3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불면증은 인지증의 진행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수면 치료로 증상억제의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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