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츠카제약은 미국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기업 ‘클릭 테라퓨틱스’(미국 뉴욕)와 우울증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제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년 이내에 미국에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등 미국 외 나라에서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클릭이 스마트폰용으로 개발 중인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은 우울장애(MDD)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얼굴 영상을 이용해 단기기억을 트레이닝 하여 우울증에 대한 개선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약제와 병용해 증상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오츠카제약과 클릭은 의사가 처방하는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으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츠카제약의 제품으로 우선 미국시장 진출할 계획이다.

오츠카제약은 클릭에 개발비로 2천만 달러를 지불하며, FDA의 승인 내용에 따라 최대 1천만 달러와 어플리케이션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부담한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