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력’, 약사 보좌하는 도구 역할 톡톡

약사 편리성 높이는 역할…효과적 복약지도 가능 김이슬 기자l승인2019.03.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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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국을 위한 시스템으로 약사의 편리성을 높이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고 있는 것은 환자에게 건네는 약의 정보를 기록하는 ‘전자약력’의 활용이다.

일본 메드피아와 전자약력시스템 기업 EM시스템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의사를 위한 정보 서비스와 전자약력 협력에 나선다.

현장의 업무 부담이 개선된다면 약사가 환자의 복약지도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주력할 수 있다는 뜻에서다.

EM시스템은 조제약국과 병원 전용으로 제공하는 전자약력 시스템과 전자의료기록, 또 EM시스템의 의사용 서비스를 연계시킨다.

메드피아는 의사전용 사이트의 서비스로서 ‘약제평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의약품의 효과와 부장용 등의 처방에 대해 의사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곳으로, 현재 3천 종류 이상의 약제에 관해 누계 57만 건 이상의 평판이 게시물에 올라와 있다.

이번 서비스 제휴는 약사가 처방약을 확인할 때 등 약제평가게시판 상의 평판을 간단한 조작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는 약사가 의사의 약제평가를 환자의 복약지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의약품의 적정사용을 위한 제약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설명자료 ‘환자지도箋 ’의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이 개발 협력을 통해 약사가 환자지도箋을 전자약력 시스템에서 언제든지 간단한 조작으로 인쇄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스템의 가장 큰 배경은 일본 정부가 ‘단골약국’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환자가 특정 약국에 지속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약사가 복약 상황을 일원화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약사가 병력과 약력을 고려해 건강상담을 받는 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보장비 억제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의료 스타트업 기업인 카케하시는 자사의 클라우드형 전자약력 시스템에 환자의 확인사항을 리마인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약의 부작용 등의 체크항목을 약력시스템의 복약지도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한다. 지금까지는 약사가 전회 약력을 참조하면서 확인했으나 새로운 기능으로 인해 약사는 환자에게 약력시스템의 지도화면을 보여주면서 효과적으로 알기 쉽게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 

약력시스템 등을 다루는 PHC는 지난해, 환자의 복야지도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약제정보를 태블릿 단말기로 환자에 보여주면서 복약지도를 실시할 수 있으며, 복약지도 내용을 그 자리에서 약력에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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