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월 8일 단행된 개각에서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 약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식약처장에 서울약대 출신의 여약사가 임명된 것은 김정숙 청장, 김승희 처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신임 이의경 처장은 서울대 약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미국 아이오아대학에서 사회약학을 전공하여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91년 귀국했다.

이후 2006년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연구생활을 하며 보건의료연구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 시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6년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겨 강의를 하며, 의약품 경제성 평가 등의 전문분야를 개척했다. 201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진들을 양성했다.

<학력>
1981 – 1985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사
1985 - 1987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석사
1987 - 1990 : Universtiy of Iowa 약학박사 (Pharmaceutical Socio-economics 전공)

<주요경력>
1991 - 2006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선임연구위원
2006 - 2012 :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주임교수, 부교수
2012 - 2015.8 :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부교수
2015.9 - 현재 :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2010 - 현재 : 국제의약품경제성평가학회(ISPOR) Korea Chapter 회장
1999 - 현재 :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
2009 - 2010 :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실(보건복지분야) 정책자문위원
2013 - 2014 :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2015 - 2016 :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회장
2017 - 2019 :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사
2017 - 2019 : 제약산업육성지원실무위원회 위원
2017- 2019 : 사회보장위원회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