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큐리언트

큐리언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 77차 미국피부과학회(AAD)에 참석하여 개발 중인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Q301)의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공개했다. AAD는 회원수 2만명 수준의 미국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Q301의 임상 2a상 결과 대조군이 4% 수준의 환자에서 개선효과를 보이는 반면 Q301을 처방받은 환자 중 약 30%의 환자에서 개선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부작용은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부작용 걱정없이 처방할 수 있는 바르는 아토피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포스터 발표 이외에 Q301 의학자문을 맡고 있는 신시네티메디칼스쿨의 알란 플라이셔(Alan Fleischer) 박사의 구두발표도 진행됐으며 빅파마, 피부과 전문제약사 및 피부과 전문가 등이 방문하여 Q301의 임상 2a상 결과 뿐만 아니라 임상 2b상 진행 경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Q301의 임상 2b상은 이전 임상과 달리 실제 상업적으로 타겟하는 경증환자 대상 및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대상환자를 확대하여 미국 내 21개 임상센터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큐리언트 관계자는 밝혔다.

큐리언트 관계자에 따르면 3월말에는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AACR(미국 암학회)에 참석하여 큐리언트의 면역항암치료제(Q702)의 동물시험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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