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사기관 Frost & Sullivan는 헬스케어 관련 산업의 시장규모가 올해 2018년 대비 5.1% 증가한 1조 969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공지능(AI) 등 IT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로보틱스의 수요 증가를 예상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이 가장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가장 성장률이 높은 영역은 헬스케어 IT로 시장규모는 11% 증가한 1480억 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영상진단 및 병리진단에서 AI의 활용이 확산되는 한편 음성인식 기술도 도입될 전망이다.

진단약의 경우 암 검진과 유전자 검사가 보급됨으로써 6.1% 증가한 760억 달러를 예상했다.

제약·치료영역에서도 재생의료와 세포치료의 존재감이 높아 4.3% 증가한 1조 3,000억 달로도 고정상을 이어간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과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7% 이상의 성장을 예상했다. 그 중 아시아태평양은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7.1% 증가한 5280억 달러로 점유율 26.8%를 차지했다. 지금까지는 선진국을 위한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가격과 습관 등으로 현지 니즈에 맞춘 제품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Frost & Sullivan는 의약품· 의료기구 제조업체가 올해 연구개발투자의 최대 10% 정도를 아시아 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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