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비영리조직인 액세스 투 메디신재단이 개발도상국 의약품 보급에 관한 기여도를 평가한 2018년 제약기업 순위를 정리했다.

다케다약품공업이 5위, 에자이는 8위로 일본 기업이 처음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제약회사의 개발도상국 기여도는 ESG(환경· 사회· 기업통합) 경영의 관점에서 투자가에도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계 회사는 해당 분야에서 더욱 높은 존재감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다케다약품의 경우 지난 순위에서 10위 오른 5위에 안착했다. 의약품을 손쉽게 얻는 가격 전략을 넓게 적용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1위에서 8위로 상승한 에자이의 경우는 의약품의 기부로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다이이찌산쿄는 전과 동일한 18위, 아스텔라스제약은 한 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액세스 투 메디신재단의 리더인 대니 에드워즈씨는 일본의 제약기업이 전반적으로 순위를 높이고 있는 배경에 대해 “지금보다 의약품 접근에 대해 검토하는 시장의 범위가 증가해 보다 깊은 이해관계자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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