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오벤처 리보믹은 개발한 가령황반변성치료제 ‘RBM-007’의 임상시험을 미국에서 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즈1/2a임상시험으로 9명의 피험자에 투여하여 안전성과 인용성을 확인한다. 또한 향후 임상시험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2021년에 페이즈2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물시험을 통해 RBM-007에 가령황반변성의 원인인 혈관신생과 반흔형성(섬유화) 양쪽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제1상 임상시험에서 실제로 환자에 투여해 안전성과 인용성을 확인했다.

기존 가령황반변성의 치료는 항VEGF 저해제로 혈관신생을 억제해 치료했다. 라보믹은 섬유화도 억제하는 치료제를 개발해 치료할 수 있는 환자를 늘릴 생각이다.
리보믹 후지와라 이사는 “RBM-007은 안과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향후 연골무성형증의 임상시험 준비를 가속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령황반변성증은 노화에 따라 망막의 황반부에 저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미국에서는 첫 번째 실명원인으로 보고 있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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