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0회 어린이학교 운영 보고회/ 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백혈병,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에 다닐 수 없어 학업이 중단되거나 유급에 처한 환아들을 위해 개교한  어린이학교가 10주년을 맞아 최근 운영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는 2009년 5월, 개교식을 개최하여 수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강남교육청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 월평균 166여명의 환아들에게 순수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힘든 치료를 견뎌내고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 기쁨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번 운영보고회에는 초대 교장인 가톨릭의대 김학기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학교 운영위원회의 교장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 정낙균 교수, 영성부 이상선 신부, 사회사업팀장 장세경 수녀와 위원들, 교사들과 함께 1년간의 운영 보고와, 참여 교사 소개와 2019년 학사일정 소개, 소감 나눔의 시간 등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