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이 동작구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영희 후보는 14일 이와 같이 밝히며 ▲서비스발전기본법 ▲법인약국 ▲약대 신설문제 ▲약대 통6년제 실현문제 등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제시하며 동작구약사회장으로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김영희 후보는 “저는 시약에서 약국과 제약회사나 도매상과의 갈등문제와 불용재고문제 등 민생회무와 관련된 업무에 집중했고, 대약에서는 대변인 겸 홍보위원장으로 국회나 복지부 대관업무를 경험했기에 주눅 들지 않고 설득할 수 있는 지식과 배짱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분회장이 뭐 거기서 거기겠지 할 수 있지만 열심히 하면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에게 협조를 얻어내고 관내 보건의료 5개 단체장들과는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의해서 우리 고충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993년 한약분쟁 때 청년약사협의회를 조직하여 최선봉에 섰던 때부터 줄곧 우리 약사들의 삶의 질과 직능에 대해  생각해왔다.”면서 “요즘엔 미래에 곧 없어질 직업 1순위로 약사를 꼽고 있다지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동네 주민들과 애환을 같이 하던  상담약국으로 다시 사랑받게 되고, 21세기에 맞는 실력과 품격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데에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은 게 바로 제가 동장구약사회장 되려는 이유”라며 “편안한 약국운영과 스마트 동작구약사회 구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