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는 6일 개발 중인 백혈병치료약 ‘퀴자티닙(브랜드명 반플리타)’의 발매 승인을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빠른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어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심사기간이 단축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2018년도 10월에 승인을 신청했으며, 2019년 전반기에 발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에도 승인신청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질환은 혈액의 근본이 되는 조혈관세포가 증식되는 도중에 암으로 변질되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이다. 10만 명 중에 2~3명에게 발병하고 있다. 환자의 약 25%는 암세포의 증식에 개연된 단백질 ‘FLT3’에 유통자 변경이 나타나, 퀴자티닙은 이런 이상 현상을 억제한다.

EMA가 개발을 지원한 희귀병 치료약에 지정되어 있다. 미국에서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부터 ‘획기적인 치료약(breakthrough therapy)’이라고 FDA가 개발을 지원한 ‘fast-track’이라고 지정하며, 심사가 빨리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가 세계적으로 개발한 항암제는 퀴자티닙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고지혈증약 등 주력약의 특허가 만료돼 항암제 영역을 차기 수익원과 올려놓을 계획이다. 퀴자티닙을 시작으로 2025년도까지 7개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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