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을 지키는 몸 속 체계들을 이용한 암 면역제를 다른 약과 같이 투여하는 병용요법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효과가 높은 건 물론이고, 잘 들어서 환자수를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세계에서 약 1,500회의 임상실험이 실시되고 있으므로, 올 반년동안에 3%가 감소했다.

에자이나 다이이찌산쿄와 같이 면역항암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제약회사도 병용요법을 통해 투여대상의 확대를 겨누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은 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와 식품의약품국(FDA) 등이 운영하는 임상실험 데이터베이스로 집계했다. 현재 암 면역항암제를 집계하는 제약회사는 세계에서 크게 5곳이 있고, 병용요법의 임상시험 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미국 머크의 ‘키트루다’를 대상으로 한것이 518건이었다.

다음으로 오노약품공업등의 ‘옵디보’(490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210건), 스위스 로슈의 ‘테센트릭’(172건), 독일의 머크 등의 ‘바벤치오’(96건)가 나열됐다. 합계 1,486건으로, 4월 시점의 1,122건에서 약 360건이 증가했다.

병용요법의 개발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단독 투여라기보다 효과를 향상되게 한다는 기대 때문이다. 암 면역항암제는 높은 효과로 ‘암 치료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하지만, 단독으로 투여한 환자의 2% 정도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 풀어야 할 과제다. 병용으로 효과가 5~6% 정도로 증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효과 그 자체가 향상 가능성이 있다.

병용은 주로 2종류의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 한쪽이 항암제의 두 종류가 개발되어 있다. 투여의 예로는 오노약품의 옵디보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야보이’와 병용을 개발했으며, 5월에 멜라노마(악성흑색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병용요법의 승인을 취득했다.

옵디보와 야보이는 모두 암세포가 면역세포로 변질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이지만, 해제된 브레이크가 달라진다. 두 종류의 브레이크에 작용하는 것으로 효과가 높다고 여겨진다.

10월에 발표한 멜라노마에 대한 임상실험의 추적조사에서는, 4년뒤의 생존률이 옵디보만 단독적으로 했을 경우 46%, 야보이를 단독 시행했을 때 30%인 것에 비해, 병용한 결과에서는 53%라는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

쿄와핫코기린도 11월 2일 개발 중인 면역 항암제 ‘KHK2455’와 바벤치오를 병용한 임상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KHK2455와 자사개발의 백혈병치료제를 병용한 임상실험을 시작했으며, 병용 임상실험으로는 2번째의 개발이다.

한편 항암제의 경우에는, 면역세포를 계속 활성화하면서 암세포를 직접 공개하는 것으로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발이 성공한다면 기존의 약이나 개발 중에 있던 약도 가격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면역항암제를 못 견뎌내는 각각의 제약 회사가 개발에 한 발 나아가게 됐다.

다이이치산쿄는 항체에 화합물을 결합시켜서 암을 체크할 수 있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개발 중의 ADC ‘트라스트주맙‧델크스테캉(개발명 DS-8201)’에 관해서 10월, 바벤치오와 병용요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옵디보와 키트루다의 병용도 진행되고 있다.

에자이는 2015년에 발매한 항암제 ‘렌비마’와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장 세포암 등을 대상으로 5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지만, 2019년 9월부로 새로운 10건 정도의 임상실험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유형의 약 끼리만 병용하는 게 아니라 방사선 등 다른 치료법과의 병용요법도 개발이 진행된다. 세계 최초의 암 면역항암제라 할 수 있는 옵디보는 14년 동안의 발매로 암의 면역요법 자체가 발전도상이 됐다.

앞으로도 병용요법의 개발은 보다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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