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항체의약품과 재생의료 등 최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신약을 제조하는 거점을 미국과 일본 3곳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금액은 약 290억 엔으로,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치료 등 그동안 아스텔라스가 취급하지 않은 방법으로 의약품 등을 사전에 제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도야마(富山市)의 연구시설에서는 약 100억 엔을 들여 ‘바이오원료약동(가칭)’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최종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위암치료제 ‘IMAB362’의 출시를 앞두고 항체의약품을 대량 생산을 노린다는 방침으로, 내년 중에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바라키현(茨城縣) 쓰쿠바시 연구소에는 약 50억 엔을 투자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 제조동을 건설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중에 완성될 전망이다.

미국 자회사에서는 재생의료제품의 연구와 제품화를 위한 세포 분화 및 배양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 시설을 쇄신하기로 했으며, 최신설비 도입 등에 약 140억 엔을 투자한다.

아스텔라스 야스카와 켄지 사장은 “차세대 의료제품의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금 공장을 건설하지 않으면 제품화 일정에 맞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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