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사진= 한국의약통신DB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이 올해 대한병원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원 병원간 소통과 공감, 또한 힘차게 비상하는 병원계로 거듭나길 기대했다. 

임영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는 4차 산업혁명을 필두로 하는 막중한 시대 전환적 과제들이 놓여 있다. 특히, 의료계는 보장성 강화 정책기조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다른 어느 산업분야 보다 융·복합을 통한 강력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그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해 당사자 간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중지를 모아야 함을 확인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료계 대표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세 가지 사항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 회장은 “회원의 권익증진은 물론 병원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이에 대한 답을 얻고자 노력하겠다.”면서 “현안 해결과 정책 입안 과정에서 정부 및 유관단체와는 상호 간 통큰 대화로 상생할 수 있는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협상력을 제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로 우리 스스로를 자정하고 회원 간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화합, 포용, 신뢰, 섬김을 최우선 가치로 혜안과 추진력을 가지고 전력투구 하겠다.”고 부연했다.

2019년은 대한병원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이 때문에 임영진 회장은 명실상부 병원계 최고 정책단체로서 의료선진화에 앞장서 온 경험을 근간으로 3천여 회원병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병원경영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병원이 웃어야 국민이 행복하다.’ 라는 병원협회의 캐치프레이즈를 가슴속에 아로새기며, 그간의 성과와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상호 간 신뢰와 화합의 꽃이 만발하고, 우리가 가진 저력이 훈풍이 되어 희망찬 미래로 힘차게 비상하는 대한병원협회로 거듭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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