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약품공업과 덴마크의 룬두벡 제약사는 우울병성장애(우울증) 치료제 ‘보티옥세틴’의 일본 내 허가를 신청했다.

보티옥세틴의 항우울작용 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르토닌(5-HT)’의 재흡수저해 작용 및 5-HT 수용체 활성을 직접 조절하는 5-HT1A 수용체 자극작용, 5-HT1B 수용체 부분적 자극작용, 5-HT3, 5-HT1D, 5-HT7 수용체 결항작용 등을 가지고 있으며, 세르토닌계, 노르에피네프린계, 도파민계, 히스타민계, 아세틸콜린계 등 일부 계에서 신경전달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에피네프린에 의해 창제(創製)됐으며, 일본에서는 다케다가 개발했다.

이번 신청은 인본인의 성인 재발 우울증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무작위화 위약대조시험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주요평가항목은 투여 8주에서 MADRS 총 점수 기준의 변화량으로, 성인 우울증 치료약으로 위약에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 중국 등 77개국에서 승인되었으며 북미에서는 ‘트린텔릭스’, 다른 지역에서는 ‘브린텔릭스’의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출처: 야쿠지닛보>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