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1월 28일(수) 의학계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을 개시하고 처음으로 백운고등학교 보건의료동아리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은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난이도 높은 수술과 다양한 응급상황 등을 실제 상황처럼 시뮬레이션으로 연출해 현장감 있게 의술의 정확도와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교육 ▲감염관리 교육 ▲시뮬레이터 교육(심폐소생술, 내시경, 복강경 수술 등) ▲수료증 수여식 순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박지민 학생은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어재미있고,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간호학과 진학을 하고 싶다는 장영주 학생은 “병원을 둘러보는 것보다 직접 재현하고 체험함으로써 몸이 아프지 않다면 몰랐을 힘든 상황을 경험하고,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며 “의학계열 진학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시물레이션 체험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보건교사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실시하는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의 전문 기술력과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중·고생 시뮬레이션 진로체험교실이 장래 의료진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의 등대로(路)의 길 위로(We路) 슬로건을 통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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