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스텔라라',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제로 급여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서 보다 나은 치료 환경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김이슬 기자l승인2018.12.05 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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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얀센 스텔라라®(좌: 정맥주사, 우: 프리필드주)

얀센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 에 따라 2018년 12월 1일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텔라라®는 보편적인 치료(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 (크론병활성도(CDAI) 220 이상) 치료에 사용 가능해졌다. 

미국 소화기내과(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스텔라라®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스텔라라®는 면역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 인간 클론 항체로,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생물학제제다. 

크론병 환자들은 체중에 따라 스텔라라® 정맥주사 260 mg, 390 mg 또는 520 mg을 1회 정맥 유도 투여 후 8주 후에 스텔라라®프리필드주 및 스텔라라® 피하주사 90mg을 첫 투여하고 이후 12주 간격으로 투여해 치료를 유지한다. 다만, 반응이 소실된 환자는 투여 간격을 매 8주로 단축해 치료할 수 있다.

스텔라라®는 중등도(CDAI  ≥ 220)에서 중증(CDAI ≤ 450) 활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개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130mg 또는 ~6mg/kg의 정맥 유도 투여 및 90mg의 피하 유지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96주차(약 2년)까지 장기 효과 및 안전성도 입증했다.

스텔라라® 정맥 유도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UNITI-1과 UNITI-2 임상 연구는 각각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TNF-a 억제제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크론병 환자,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 치료에 실패하고 TNF-a 억제제에 실패한 경험이 없는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평가 시점인 6주차의 임상 반응 도달률 관찰 결과, UNITI-1 임상과 UNITI-2 임상에서 스텔라라® 130mg 투여군(34.3%, 51.7%) 과 ~6 mg/kg 투여군(33.7%, 55.5%)이 위약군(21.5%, 28.7%)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위약 대비 p<0.001).

특히, 해당 임상 연구에서 스텔라라® 130mg 투여군과 ~6 mg/kg 투여군 모두 위약군 대비 혈청 내 C-반응성 단백질 (CRP)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정상화 되어 염증의 객관적인 감소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였다.

이 결과는 스텔라라®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3주차부터 유의한 효과를 보여 8주까지 효과가 지속됐다.

한편 스텔라라® 피하 주사의 유지 치료 효과를 평가한 IM-UNITI 임상 연구에서는 치료 44주차에 8주 또는 12주 간격으로 스텔라라®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각각 53.1%와 48.8%가 임상적 관해에 도달하였으며, 이는 위약군(35.9%)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각각 p<0.005 및 p<0.04).

또한, 최대 92주차까지 연장된 장기연구에서 이러한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스텔라라®가 중증 건선 치료 영역에서 5년 이상의 임상으로 입증한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96주 연장 임상 연구에서 스텔라라® 투여군은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 우수한 장기 내약성도 확인됐다.

진윤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크론병은 젊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질환의 특성상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며, “스텔라라®는 초기 1회 정맥 투여로부터 8주 후 피하주사, 그리고 이후 12주 간격의 피하주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치료 편의성이 높고, 장기 투여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니 정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승인으로 IL-12와 IL-23을 동시에 표적 하는 최초의 유일한 생물학제제인 스텔라라®를 크론병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얀센은 앞으로도 크론병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서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텔라라®는 지난 2011년 이후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18세이상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에서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과 이전에 DMARDs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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