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석 교수가 인도네시아에서 라이브 수술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는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최신 수술 트렌드를 아시아의 신생 의료진에게 전수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padjadaran university hospital 에서 250명의 의료진 앞에서 복강경 직장암 수술을 시연하였고, 최신 수술 트렌드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이윤석 교수는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배우고자 하는 해외의 의료진의 요청이 오면 어디든 찾아가 수술 시연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약 13차례의 해외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여 배우고자 하는 해외 의료진에게도 성의를 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도만 하더라도 이 교수의 수술법과 노하우를 배우려고 방문한 해외 연수생이 12명이다. 짧게는 1개월에서 1년 이상 머물며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진에게 다양한 경험과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대장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 중, 복강경 수술의 혜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여러 의료진이 교육을 통하여 보다 향상된 치료법을 익혀 그로인한 혜택이 환자에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무척 보람을 느낀다.”며, “외과의사의 의무는 많은 연구와 수술뿐만이 아니라, 함께하는 교육도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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