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는 피부에 나타나는 병변 검사에 도움이 되는 의사용 클라우드서비스 ‘디즈이미지’의 영어버전 사이트를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는 피부암 등 병변의 영상데이터 및 학습용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으며, 병변의 특징을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 2015년 6월부터 일본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버전 개설로 인해 이용을 세계로 확대시킬 생각이다. 

카시오는 디지털카메라 사업에서 축적된 이미지 분석 기술을 응용했다. 특히 돋보기로 피부를 관찰한 영상을 처리하여 병변을 표면화시키는 ‘영상분석 기능’과 대표적인 증례 영상을 볼 수 있는 ‘소견이 있는 증례 데이터’ 등 진단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학습용으로 일일 설문에 대한 답과 지견을 심화할 수 있는 ‘진단트레이닝’과 일러스트로 병변의 구조를 배울 수 있는 ‘학습콘텐츠’를 마련했으며, 향후 콘텐츠를 획일적 도구로 확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카시오는 피부병변의 관찰에 사용하는 의료용 디지털카메라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의사용 클라우드서비스의 이용자를 늘림으로써 의료용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을 후원할 생각이다.

한편 ‘디즈이미지’ 영어버전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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