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 사진=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는 지난 22~25일,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부와 아시아당뇨병학회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마사토 카수가(Masato Kasuga)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적인 당뇨병 연구자 카수가 교수의 업적을 기려, 50세 이하의 학술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 후에 수여된다. 2013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조영민 교수가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뇨병 분야 연구업적이 뛰어난 조교수는 특히 소장에서 분비돼 인슐린 분비와 식욕을 조절하는 인크레틴 호르몬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으며 조 교수는 시상식 수상기념 강연에서 그동안 업적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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