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위막성대장염을 포함한 감염성장염 치료제 ‘다후클리어’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적응균종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D)에 인한 감염성 장염에 사용된다. 다후클리어는 CD에 대해 강한 항균활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장내 세균의 균형을 교란하는 작용이 약하고, 포자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CD는 대장 내부에 감염해 독소를 생산하는 세균으로, 원내 감염 및 항균의약품 관련 장염의 기원균으로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감염·증식에 의해 대장염과 중증의 설사를 유발하고,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 승인된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었다.

한편 위막성대장염은 대장의 벽에 작은 원형의 막(위막)이 보이는 질환으로 대부분이 CD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건강한 사람의 대장 내에는 다양한 세균이 균형을 유지하고 서식하여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항생제의 복용에 의해 정상적인 장내 세균의 균형이 붕괴되어 일종의 균이 이상 증가하면서 대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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