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최광훈 예비후보가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에 대해 ‘경고’ 처분을 결정했다.

앙선관위는 12일 제7차 긴급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광훈 예비후보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제 메시지에 대한 처분을 결정했다.

중앙이번 결정은 지난 7일 문재빈 중앙선관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 관용 없는 대응을 선언합니다.’를 통해 과거 구태적 선거운동 관행을 벗어나지 못하는 점에서 강력하게 경고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재빈 위원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문 위원장의 성명서에서 “이 시간 이후 발생되는 어떠한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공명선거가 되도록 조치할 것”을 천명한 것에 따른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최광훈 예비후보자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33조(다른 후보자의 비방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처분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김대업 ․ 최광훈 예비후보자에게 이번 선거를 8만약사의 염원인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통해 약사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일인 11월 13부터 개표일인 12월 13일까지 당번제를 통해 상시근무체제로 전환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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